메타버스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김상균/메타버스/인생책/책추천/자기계발

메타버스_김상균

<메타버스란?>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의미
->한마디로 아바타로 살면서 게임, 가상현실, 증강현실, SNS의 종합판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메타버스의 4가지>

•증강현실세계→
스마트폰 앱으로 포켓몬 잡기, 자동차 앞 유리에 길 아내 이미지가 나타나는 HUD(Head Up Display)
증강현실이라고 해서 꼭 렌즈, 스마트폰 앱 같은 하이테크를 동원 X.
->중요한 것은 어떻게 현실에 무언가를 덧 씌워서 사람들의 감각, 경험, 생각을 증강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끌 수 있는가.

•라이프로깅 세계→
인스타그램에 사진이나 유튜브에 브이로그 올리기, ‘나 혼자 산다’ 시청
->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이 모두 라이프로깅 메타버스에 포함.

•거울 세계→
원격수업, 원격회의, 팬카페 활동, 배달의 민족 앱으로 음식을 주문
-> 실제 세계의 모습, 정보, 구조 등을 가져가서 복사하듯이 만들어 낸 것.
현실 세계에 효율성과 확장성을 더해서 만들어진다.

•가상 세계→
온라인 게임
-> 신세계 + 소통+ 놀이= 가상 세계

<장점>

-나이, 성별, 국적 등에 관한 선입견 없이 다양한 사람과 만날 수 있음.
-현실 세계에서의 어울림이 부족하거나 효율적이지 않다면, 메타버스에서 더 다양한 어울림을 만들어 즐길 수 있음.
-현실에서 느끼는 탐험, 소통, 성취의 기쁨을 통해 놀이와 재미를 얻음.
-간접 경험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음.

<단점>

-상상력까지 통제될 수 있음.
-경찰, 검찰, 법원 등 가상 세계 메타버스에는 공권력을 가진 기관 없음.
-메타버스 안에서 소유권 문제(내가 갖고 있는 아이템이지만, 법적으로 보면 사유 재산으로 인정받지 못함.)

<내 생각>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비대면이 확대되고 시간과 국경이 모호해지면서 초월과 가상의 개념이 일상이 됐다. 그러면서 메타버스가 가속화된 거 같다.
물리적 지구 대신 디지털 지구를 만들어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꿈들을 메타버스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이 부여되고 새로운 놀이를 통해 성취감, 재미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점에서
확실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규칙과 질서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실 세계보다 더 악질적이고 교묘한 수법의 신종 범죄가 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대응하고 처벌해야 하는가, 가상 공산 속의 재산권은 어찌 되는가. 이런 현실적인 고민으로 법적•제도적 장치를 현실적으로 마련해야 될 거 같다.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엄청난 규모의 기회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지만
유토피아가 될지, 디스토피아가 될지는 그걸 사용하는 인간의 태도와 의도가 중요할 거 같다.

PS. 메타버스가 사고를 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사고 치는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