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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 명상하여 잃어버린 나를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나를 잃어버려도 괜찮아_노자 도덕경_바이즈/인생책/책추천/자기계발
    책리뷰 2021. 10. 11. 13:55
    좋은 구절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하던 에고없이 행하고, 나의 주장, 나의 의견 따위가 없는 가르침을 펼치며, 세상의 존재들을 나타나게 하지만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고, 삶을 살아가지만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으며, 무엇을 해내지만 자랑하지 않고, 업적을 이루어내지만 그 업적에 머무르려 하지 않아, 무엇에도 머무르지 않으니, 이러한 이유로 어디로 떠나지도 않을 거야.(23P)

    지위의 높고 낮음, 귀한 것 하찮은 것,

    이러한 분별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해.

    이러한 개념, 허상은 분란을 만들 뿐이야.

    그러니. ‘라는 허상을 벗고,

    나 없음의 실체를 보라는 말이야.(25P)

    찾으려고 해도 찾아지지 않고,

    들으려고 해도 들리지 않으며,

    또 가지려고 해도 얻을 수가 없는 것 같아.

    그 이유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안에 있기 때문이야.(37P)

    ''은 쉽게 말하면, ‘순수한 의도 혹은 선한 의도라고 볼 수 있어.

    의식의 차원에서 이것에 대해 살펴보면, 고요한 의식은 아무런 생각, 느낌, 감정 등이 없어.

    그러다가 문득 어떠한 의도가 생겨나. (45P)

     

    ''이라는 순수한 의도 혹은 선한 의도를 거듭거듭 실천하여 쌓아가라는 거야.(46P)

    에고가 없으면, 진실로 삶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야.

    에고가 있으면, 굽는 것 같고, 휜 것 같고, 웅덩이 파인 것 같고, 낡은 것 같고, 적은 것 같고... 뭔가 불만족한 상태에 있는 듯해.

    그런데, 에고 없이 살면, 온전해지고, 곧아지고, 채워지고, 새로워지는 것 같아.

    라는 것이 없으니, 내세울 것도, 옳다여길 것도, 자랑할 것도, 다툴 것도 없어.

    옛말에, ‘굽으면 곧 온전해진다는 말이 어찌 헛말이겠어?

    진실로 라는 허상을 깨우치면, 본래의 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이야.(47P)

    그러니, 좋은 결과를 이루어도, 자랑하지 않고, 떠벌리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하고, 힘이 있는 사람이 되려 하지 않는 거야.

    모든 생명이 장성하면 곧 늙는 것처럼,

    라는 것을 내세우고, 지배하고, 소유하려는 욕망, 그런 것들은 가 아니야.(58P)

    누군가를 따르게 하게 위해 의도적으로 어떻게 하려고 하지마.

    그저 욕망이 일어나지 않는 순수함으로 할 수 있을 뿐이야.

    (...)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고,

    그저 고요하면, ‘나 이외의 모든 것들은 스스로 안정될 거야.(67P)

     

    최고의 명예는 바로 명예 없음이야.

    그러니, 옥처럼 귀하게 되려고 하지 말고,

    강가의 자갈처럼 그저 굴러다니며,

    사회와 세상이 만들어낸 어떤 가치와 개념 등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살라는 말이야.(71P)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연약한 것이, 오히려 세상의 가장 단단하고 강한 것을 움직이게 해.

    나타나지 않음과 나타남이, 차별과 구별(이원성)이 없는 곳으로 들어가.

    이러한 까닭에 나는 에고 없이 행함의 유익함을 알아.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침묵의 가르침’, 에고없이 행함 그것의 이익, 세상엔 그것을 경험한 이가 드물어.(77P)

    지나친 물욕은 반드시 큰 낭비를 하게 하고, 많이 모으면 반드시 크게 잃게 되는 거야.

    만족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침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을 거야.(78P)

     

    그 마음의 태도가 지옥을 만들기도 하고, 천국을 만들기도 해. 그 찰나의 선택하고자하는 욕구, 그것이 바로 마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이원성이란 특징이야.

    마음의 이원성을 간단하게 말해주면, 나와 너, 좋고 나쁨, 이것과 저것 등 분별하고 분리하며, 판단을 내리고자 하는 속성이라 생각하면 돼. 그런데, 실상은 실상 그 자체로 완전해.

    마음이 실상을 불완전하게 인식할 뿐 인거야.(79P)

     

    믿든 믿지 않든, 우리가 실제로 살고 있는 곳은 내면이야.”(82P)

     

    "행복을 밖에서 찾는다면, 아마 찾지 못할 거야. 오로지 내면을 통해서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이야."(...) 내면에서 잘 품은 알아차림과 평정심은 잃을 수가 없어.(91

    나쁜 일이라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만들어지고,

    좋은 일이라는 것도 나쁜 일이라는 개념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야.

    좋음, 그 극단이 나쁨이고,

    나쁨, 그 극단이 좋음이니,

    이러한 극과 극이 서로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생겨남을 이해할 수 있겠어?

    옳고 그름은 그저 개념일 뿐 실상이 아니라는 말이야.(...)

    이렇기 때문에 깨달은 이는,

    떳떳하고, 결백하며, 내면의 모든 부정성이 사라져,

    그 빛을 세상에 비춰주지만,

    결코 상대방을 판단하거나, 상처입히고, 시험에 들게 하고, 어떻게 되게 하려고 강요하지는 않아.(99P)

    행할 때는 행함만이 있고, 일함에는 일함만 있으며, 맛봄에는 맛봄만이 있어.

    행함을 하는 는 없고, 일을 하는 도 없으며, 맛을 보는 라는 것은 없다는 말이야.

    이러한 라는 것, 에고가 없으니,

    작은 것을 크다고 여길 수 있고, 적은 것도 많다고 여길 수 있으며,

    상대방을 원할 주체 자체가 없으니, ‘으로써 대응할 수 있게 되는 거야.

    어려운 일은 쉬운 일부터 해야 하고,

    큰일은 미미한 일부터 해야 하는 이치를 안다면,

    세상의 모든 어려운 일과 큰 일은,

    반드시 쉬운 일과 미미한 일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야.

    그렇기에 깨달은 사람은, 애초에 큰일을 하려고 하지 않으니,

    큰일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거야.(107P)

     

    에고적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무엇인가 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할 것이고,

    갈망과 혐오로 좋아하고 싫어하는 집착을 일으킨다면 모두 놓치게 될 거야.(109P)

    이러한 이치를 알고 있는 깨달은 사람은,

    오히려 하고자 함이 없음을 하고자 하고,’

    어렵게 얻은 마음을 없애는 것을 배우고자 하고,

    많은 사람이 범하는 과오를 회복하게 도와주며, 그렇게 만물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존재할 수 있게 돕고자 할 뿐, 에고적 목적을 위해 감히 무엇을 하려고 하지 않는 거야.(109P)

    그 세 가지 보물은 자애로움, 내면의 가난(비움), 감히 세상 앞에 나서지 않음이야.(114P)

     

    스스로 모른다는 것을 안다면, 수준이 높은 사람이야.(122P)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다고 일컬어지는 깨달음이란 거야. (124P)

    삶은 본래 목적이 없고, 삶은 무엇을 하기 위한 것도, 무엇이 되기 위한 것도 아니야.

    삶 자체를,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 제일 현명한 거야.(129P)

    온 세상 만물 중에 가장 부드럽고, 가장 약한 것으로 보다 더한 것은 없어.

    그럼에도 만약 을 아주 굳세고 강한 무엇으로 공격한다면, 당연히 이길 수 없을 거야.(...)

    연약함이 강함을 이기고,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기는 것, 이러한 원리를 세상 사람들이

    모르지는 않아. 그러나 실천하지 못하는 것 같아.(133P)

     

    그것은 마음에 긍정의 씨앗을 뿌리면, 긍정의 열매가 열리고,

    마음에 부정의 씨앗을 뿌리면, 부정의 열매를 얻게 되는 것처럼,

    마음에 선한 씨앗을 뿌린 사람은 선한 열매를 얻을 것이기 때문이야.

    마치 소가 끄는 수레바퀴의 자국이, 그 수레를 따르는 것과 같은 거야.(136P)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다름 아닌 내면의 세상일 뿐이야. 이것을 믿는 믿지 않든 우리는 결코 외부의 그 어떤 것도 경험할 수 없어.(136P)

    '내가 준 것이 바로 내가 받을 것이다.'(140P)





    나의 느낀점

    우리는 생각이 많아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식물보다는 동물이 그중에서도 고등 동물이 더 많은 고통을 인식하는데

    그것은 아마 상상을 통하여 생각 할 수 있는 것이 인간뿐이기도 하고, 사회적 규약뿐만 아니라 스스로 제약을 가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고통 속에서 사는 것 같다.

    또한, 어른이 된 지금보다 어린 시절에 행복한 기억들이 많은 것도 이와 같은 문제인 거 같다. 그러므로 행복은 ‘단순함’과 ‘순수함’에서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눈 오는 날 친구들과 눈싸움을 하면서 손이 동상에 걸리든 말든 생각도 안 하고 놀았던 때,

    피부가 타든 말든 선크림도 안 바르고 물안경 쓰고 놀아 얼굴이 팬더가 되어버린 때.

    선입견이 전혀 없이 그저 누군가와 놀고, 어디든 놀러 가기만 하면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눈이 오면 ‘얼마나 차가 많이 막힐까’부터 생각하고, 피부가 타는 것이 걱정되고, 다이어트 안하고는 수영복을 입지도 못해서 노는 거조차 걱정부터 한다.

    지금은 ‘나’라는 허상을 너무 많이 만들어놓고 지키려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우린 스스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의 마음을 비워야 한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주변의 의식을 하지 않은 채.

    주위를 둘러보면 모든 것이 풍요한 지금은 더더욱 내면의 가난(비움)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관점이 쌓이고 쌓여 사물들을 바라본다 한들 선입견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조금이나마 내려놓고 그것을 존재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무심의 상태에서 스스로 사물들의 진리가 드러나도록.

    나 자신도 마찬가지로.

    그러므로 단순명쾌하게 사는 것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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