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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에게/인간본성의 법칙-로보트그린/인생책/책추천
    책리뷰 2021. 11. 7. 18:07

    인간본성의 법칙-로버트 그린

     

    좋은 구절

    뜻밖의 아주 야비하고 어이없는 일을 당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짜증내지 마라.

    그냥 지식이 하나 늘었다고 생각하라.

    인간의 성격을 공부해가던 중에 고려해야 할 요소가 새로 하나 나타난 것뿐이다.

    우연히 아주 특이한 표본을 넣은 광물학자와 같은 태도를 취하라.-아르투어 쇼펜하우어(5p)



    사람의 진정한 가치, 의리, 양심 같은 것을 알아보는 능력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다.

    (15p)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먼저 상대의 저항부터 누그러뜨려야 한다. 절대로 무심결에 상대의 방어 본능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 (17p)



    인간 본성의 법칙을 알면 더 겸손해진다. 생각과는 달리 내가 남보다 우월할 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런 자각 때문에 죄책감이 들거나 침울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정반대로 자신을 온전한 개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18p)

    이직을 할 때도 이성적인 사람은 장기적인 목표에 맞춰 자리를 옮긴다. 반면에 비이성적인 사람은 새 일자리가 당장 얼마를 주는지, 내가 어느 정도(때로는 아주 하찮은 수준)의 삶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얼마나 농땡이를 칠 수 있는 일인지, 얼마만큼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자리인지 따진다. 그러니 커리어가 계속 발전하지 못한다.(52p)

    그러니 일반적으로 누군가 증거를 제시한다고 해서 그 생각이 옳다고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오히려 해당 증거를 직접 냉정하게 확인해보고, 최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동원해야 한다.

    내가 혹은 누군가가 가장 아끼는 신념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부정하는 증거부터 찾아보는 습관이 항상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그게 바로 진정한 과학적 태도다.(56p)

    나는 내가 상대하는 사람들을 잘 알고 있어. 내가 보는 게 그들의 실체야.’

    우리는 사람들의 실체를 보는 게 아니라 보이는 것을 본다.

    첫째, 사람들은 스스로 꾸준한 훈련을 통해 사회생활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적절한 앞모습만 보여주려고 한다.

    겉으로 사람들은 고귀한 뜻을 지지하고 늘 열심히 일하고 양심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 가면을 쓴 모습을 우리는 실제라고 생각한다.

    둘째, 우리는 후광 효과에 잘 속어 넘어간다.

    누군가에게서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특징을 보고 나면 우리는 그 사람이 거기에 어울리는 다른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특징도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외모가 훌륭하면 더 신망 있게 보이는데,(57p)

    정치 선동가나 미디어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공황상태에 빠뜨리고 긴박한 느낌이나 분노를 자아내려고 한다. 사람들의 감정을 계속 고조된 상태로 유지하는 게 그들의 목표다.

    우리의 대응책은 간단하다. 이성적 사고 능력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가장 귀중한 자산으로 여기면 된다.

    어떤 식으로든 당신의 독립적 사고 능력을 침범하는 사람은 절대로 용납하지 마라.(66p)

    체호프가 사용한 방법은 아무리 뒤틀린 사람이라 해도 그렇게 된 데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상상해보는 것이었다. 그들에게도 나름의 논리가 있을 것이다. 그들도 자기 딴에는 만족을 추구하는 것인데 그 방식이 비이성적일 뿐이다. 체호프는 한 걸음 물러나 그들의 내면에 있을 법한 스토리를 상상해봄으로써 그 잔혹하고 공격적인 인간들의 가면을 한 겹 벗겨냈다.

    그렇게 해체해놓고 보면 그들 역시 보잘것없는 한 인간일 뿐이었다.

    그들은 미워할 대상이 아니라 동정의 대상이었다.(71p)

    우리가 핵심적으로 알아내야 할 것은 상대의 의도다.

    그 의도가 무엇이 되었든 그 뒤에는 늘 감정이 자리하고 있다.

    상대의 말에서 다 드러나지 않더라도 우리는 상대가 원하는 것, 상대의 목표에 나를 맞춘다.

    주의를 기울이면 그 의도나 목표 역시 구체적으로 전달된다.

    예컨대 아는 사람이 평소답지 않게 갑자기 내 인생에 관심을 보인다면 신경이 쓰일 것이다.

    (...) 이럴 때는 흥분과 관심을 표현하는 상대의 말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내가 읽어낼 수 있는 전체적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라. 상대는 내 말을 얼마나 유심히 듣고 있는가?

    상대가 계속해서 눈을 맞추는가? (...)

    갑자기 내가 화제의 중심이 되긴 했으나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 상대는 아마 나에게 뭔가

    부탁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나를 조종하고 이용하려는 의도일 것이다.(91p)

    인간 본성에서 가장 뿌리 깊은 법칙은 인정받기를 갈망하는 것이다.(95p)

    남녀관계는 그 자체로 수명이 있는 하나의 인격과 같다.(113p)

     

    일반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자기도취적이 되는 이유는 공감의 부족 때문이다.

    공감이 없으면 두 사람은 자기 입장에 빠져 방어적으로 점점 더 뒷걸음질 친다.(113p)

    그렇다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하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나에게 놀라운 사회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끊임없이 중얼거리는 내면의 독백을 그만두고 남들에게 더 깊은 주의를 기울여보라.

    개인이나 집단의 분위기가 시시각각 바뀌는 것에 촉각을 세워보라

    한 사람 한사람의 심리와 동기를 읽어내라.

    상대의 관점이 되어 상대의 세상과 그의 가치관 속으로 들어가라.(122p)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사회성이 가장 뛰어난 동물이다.

    우리의 생존과 성공은 타인과의 소통 능력에 달려 있다.

    인간이 나누는 모든 의사소통 중에 65퍼센트 이상이 비언어적 소통이지만 그중에 사람들이 인지하고 내면화하는 정보는 겨우 5퍼센트에 불과하다고 추정된다.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기울이는 주의력은 대부분 사람들이 하는 에 쏠려 있다.

    실제로 말은 사람들의 진짜 생각이나 감정을 감추는 데 더 많이 사용되는 데 말이다.

    비언어적 신호는 상대가 말로써 강조하려는 내용과 메시지의 숨은 뜻, 그리고 의사소통의 뉘앙스를 알려준다.

    그리고 상대가 적극적으로 숨기는 내용과 정말로 바라는 일을 알려준다.(135p)

     

    인간은 능수능란한 연기자다.

    우리는 일찍부터 부모에게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동정심이나 애정을 자아낼 만한 표정을 짓는 방법을 배운다.(136p)

     

    항상 표정에 초점을 맞춰라.

    얼굴에서 신호를 찾는 게 좀 쉬워졌다 싶으면 목소리에도 비슷한 신호를 찾아보라.

    목소리 톤이 바뀌거나 말하는 속도가 달라지는 것에 주목하라.

    목소리는 상대가 느끼는 자신감이나 만족감과 관련해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

    (140p)

    누군가 당신이 진실을 보지 못하게 시선을 돌리고 있다 싶으면 처음부터 상대를 정면으로 반박할 게 아니라 그의 말이나 행동에 흥미를 느끼는 것처럼 보여서 상대가 하던 행동을 계속하게 만드는 게 좋다.

    상대가 말을 더 많이 하면 할수록 긴장감이나 부자연스럽게 짜 맞춘 듯한 신호도 더 많이 드러난다. 그리고 때가 되면 상대가 불편해할 만한 말이나 질문을 던져서 상대를 놀라게 만들어라. 당신이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때 상대가 어떤 미세 표정이나 보디랭귀지를 내보이는지 유심히 살펴보라.(160p)

     

    진정성과 정직성을 보여주는 것은 언제나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165p)

    우리는 상대가 이미 쌓아놓은 대외적 이미지나 명성에 쉽게 현혹된다.

    우리는 겉모습에 홀린다.(181p)

    성격이 곧 운명이다.-헤라클레이토스

    연애 상대를 고를 때는 다른 요소들도 분명히 선택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성격의 강인함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196p)

     

    강인함이나 나약함을 판단할 때는 스트레스가 많거나 책임감이 무거운 상황에서 상대가 어떻게 감당해내는지 살펴보라.(197p)

     

    그들보다 덜 매력적이고 덜 똑똑하지만 강인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나중에 가면 장기적으로

    더 믿음직스럽고 생산적일 것이다.

    진정으로 강인한 성격을 지닌 사람은 황금처럼 귀하다.(198p)

     

    당신 주위에 약간의 미스터리를 만들어내라. 사람들이 당신이 다시 오길 바라고

    당신을 소유하고 싶도록 전략적 부재를 이용하라.

    상대의 삶에서 가장 부족한 것, 그가 가지면 안 되는 것을 그의 눈앞에 들고 흔들어라.

    그러면 상대는 미친 듯이 그것을 갈망할 것이다.

    언제나 옆집 잔디가 더 푸르게 보이는 법이다.

    당신이 처한 환경, 당신의 운명을 적극 끌어안아 당신 안의 약점을 극복하라.(214p)

    당신이나 당신의 작품 주위에 미스터리한 기운을 만들어내라.

    새롭고, 낯설고, 이국적이고, 진보적이며, 터부시되는 무언가를 결부시켜라.

    메시지를 딱 떨어지게 규명하지 말고 애매하게 남겨둬라.

    당신의 대상이 어디든 있다는 환상을 만들어내라.

    도처에 보이고 남들이 욕망한다고 믿게 하라.

    그러고 나면 나머지는 모든 인간에게 잠재된 선망이 모두 알아서 처리할 것이다.(225p)

     

    드디어 원하던 것을 갖게 됐어. 그러면 나는 행복할까? 별로.

    대체 뭐가 빠졌기에? 내 영혼에는 더 이상 욕망이 주는 짜릿함이 없어...

    , 착각해서는 안돼. 기쁨은 만족에 있는 게 아니라 좇는 과정에 있는 거야.

    -피에르 오귀스탱 카롱 드 보마르셰

    언제 어떻게 철수할지 알아라

    선망의 기술의 핵심이다. 당신이라는 존재를 남들은 눈으로 보고 머리로 해석한다.

    당신이라는 존재가 너무 뻔하면, 즉 당신이 너무 쉽게 읽히고 너무 쉽게 이해되거나

    당신의 욕구를 너무 대놓고 보여주면,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당신을 약간

    무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당신에게 흥미를 잃을 것이다.

    당신이라는 존재에 약간의 냉담함을 섞어서 보여줘야 한다.

    마치 그들이 없어도 될 것처럼 말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당신이 스스로를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인식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232p)

    마지막으로, 가질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기대를 사람들 눈앞에서 흔들어라.(237p)

     

    너무나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은 덥석 잡으려 들 것이다.(...)

    기억하라. 뒤에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소유가 아니라 욕망이다.

    무언가를 소유하고 나면 조금은 실망하게 마련이고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하고 싶은 욕망에 다시 불이 붙는다.

    당신은 판타지와 그것을 좇는 즐거움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이용해야 한다.(238p)

    남녀관계에서도 평생토록 완벽한 남자나 여자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은 인생 대부분을 혼자 살 수도 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보다는 다른 사람의 결점과 타협하고 그들을 받아들이고 심지어 단점이 오히려 매력인 사람을 찾는 편이 낫다.(239p)

     

    끊임없이 더 나은 것을 바라며 기다리기 보다는 지금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라.(239p)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더 많은 진실이 보인다.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던 것이 시간이 지나서 되짚어보면 보인다.

    시간은 최고의 선생님이자, 현실의 폭로꾼이다.(257p)

    자존심을 죽여라. 말싸움 하나에 이기거나 내 말이 맞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해서 장기적으로 어떤 해결책이 나오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말로 이기지 말고 행동으로 이겨라. 다시 장기적인 목표를 생각하라. 가치관과 삶의 우선순위라는 피라미드를 그려보고 나에게 정말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상기하라.(266p)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이렇게 인정받은 기분을 상대가 느끼게끔 해주는 것이 사람들의 방어막을 해체시키는 황금 열쇠라는 사실이다.(294p)

    그러나 개별 문제처럼 보이는 이 모든 문제를 관장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태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말이다. 태도는 우리가 사건을 보고 해석하는 방식이다. 전체적인 태도를 계산하면 다른 것들도 모두 좋아진다. 창의력, 스트레스, 대처 능력, 자신감, 인간관계 모두 말이다.(356p)

     

    사람들을 그냥 자연 현상처럼 보라, 꽃이나 돌멩이처럼 사람도 정말 다양하다.(362p)

    배움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무지와 개선의 필요성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589p)

    앞으로 남은, 가야 할 길을 너무 많이 생각한다면 거기에 압도되어버릴 수 있다. 그러지 말고 계속해서 약간은 긴박한 심정을 유지하면서도 그 과정에 놓인 작은 목표들에 집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 자신의 초조함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593p)

    더 우월하고 덜 우월한 소명이란 없다.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욕구와 성향에 맞는 소명을 찾아서 힘을 내어 개선하고 경험으로부터 꾸준히 배우는 것이다. 어떤 경우이든 당신의 개성 그리고 그에 따른 독창성을 최대한 많이 개발하라. 대체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라. (596p)

    높은 목적의식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라. 그러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당신 쪽으로 흐를 것이다.(611p)

    나이를 먹으며 생기는 뭐든 다 안다는 듯한 태도와 자만심을 버린다면 어린 시절 갖고 있던 타고난 호기심을 어느 정도 되찾을 수 있다. 계속해서 신선한 틀을 가지고 세상을 보고, 내가 가진 가치관과 선입견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 과정에서 마음의 융통성과 창의성을 늘릴 수 있다.(862p)

     

    우리는 수백만 년의 진화와 동떨어져 빈 도화지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경험하는 모든 것, 가장 내밀한 생각과 신념은 과거 세대의 투쟁을 통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지금 세상을 이해하는 수많은 방식은 오래 전 생각의 변화에서 나온 것이다.(864p)

    그녀는 죽음이 가깝다는 사실을 이용해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우고, 남들이 괴로워하는 사소한 다툼과 걱정거리들을 치워버렸다. 그녀는 그것을 닻으로 삼아 자신을 현재에 묶고, 모든 순간, 모든 만남에 감사했다.(885p)

     

     

    죽음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 어떤 우월감이나 단절도 느끼지 말아야 했다.(886p)

     

    인생은 선물이요, 인생은 행복이요, 모든 순간이 억겁의 행복일 수 있었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우리 의식의 목적은 언제나 최대한 먼 곳까지 가보는 것이다. 그게 바로 종으로서 우리가 가진 힘의 원천이고, 우리의 소명이다.(893p)

     

    먼저 나의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이것을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무언가로 전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895p)

    모든 사건이 이유가 있어서 일어나고 결국에는 깨달음을 줄 것임을 안다면 이런저런 불평을 할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훨씬 더 대단한 것을 가지고 있는데, 혹독한 인생의 현실에 접근할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을 알고 있는데, 남들이 가진 것을 부러워할 이유가 무엇인가? (9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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